전시·홍보부스 절반 스타트업
밋업 부스 41개로 ‘3배 확대’
삼성물산 등 대기업 참여 증가
해외자본 64% 국제행사 입증
서울시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5’에서 투자유치액 2000억원 이상 유치 등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서울시가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민관 협력형 글로벌 창업축제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트라이 에브리싱 2025에 8578명이 방문하고 연말까지 역대 최대인 2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875개 스타트업(해외 87개)과 337개 투자기관(해외 35개)이 참여해 작년 대비 각각 1.8배, 1.4배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도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120개 전시·홍보 부스 중 71개가 스타트업 부스로 운영됐다. 인공지능(AI)·바이오·우주항공·CES 혁신상 수상기업 등 첨단산업 중심 구성을 통해 서울 창업생태계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알렸다.
시는 또 올해 밋업 부스를 15개에서 41개로 확대하고, 밋업 건수 541건, 참여기관은 104개사(VC 56, AC 16, 대·중견기업 19, 창업기관 13)로 투자 네트워킹의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1771억원(국내 638억원, 해외 1133억원) 규모의 투자 검토가 이뤄졌으며 연말까지 2000억원 이상 투자유치가 예상된다.
시는 “해외자본 비중이 전체의 64%를 차지해 서울이 ‘글로벌 투자 중심 도시’로 부상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VC와 대기업의 참여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5개국 5개 기관)보다 참여 해외기관의 숫자가 증가한 올해(9개국 12개 기관)는 글로벌 VC인 500글로벌과 앤틀러를 비롯해 삼성물산, KT,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신한금융그룹 등 대기업 4곳이 참여해 13개 스타트업과 기술협력·PoC(개념검증)을 진행했다. 이는 전년(1개사) 대비 4배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트라이 에브리싱은 올해 시민이 즐기는 창업축제로도 자리매김했다. 시에 따르면 전체 방문객 8578명 중 일반시민 3951명(46%), 홍보대사 ‘플레이브(PLAVE)’ 팬 580명이 현장을 찾았다. 인플루언서·대학생 서포터즈·외국인 유학생 등 80여명이 행사 운영과 홍보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 9월 초 DDP에서 서울의 창업생태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트라이 에브리싱 2026’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4대 창업허브(공덕, 마곡 M+, 성수, 창동)를 비롯한 20여개 창업지원 시설을 통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입주공간, 네트워킹,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스케일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자리 잡은 트라이 에브리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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