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의도 예측… 실행까지 연결
2026년부터 ‘에이전트N’ 순차 도입
사업자 솔루션·제조업 AX도 박차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검색과 쇼핑 등 주요 서비스에 적용해 개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피지컬 AI를 본격화하기 위해 AI 인프라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통합 콘퍼런스 ‘단25’에서 “AI 기술로 사용자의 관심과 행동 흐름을 학습해 검색과 메인 쇼핑, 로컬 금융 영역 전반에서 자연스러운 연결의 경험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네이버 기술력을 활용해 내년부터 차례로 고도화한 에이전트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똑똑한 비서’인 ‘에이전트 N’과 제조업 AX(AI 전환)를 두 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에이전트 N은 내년 1분기 네이버 쇼핑 플랫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우선 적용된다. 2분기에는 AI 에이전트와 결합한 통합검색 ‘AI 탭’을 선보인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며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서비스와 결합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 집중해왔다. 이용자가 검색하면 AI가 요약해주는 ‘AI 브리핑’ 비중이 15%까지 올라왔고, 네이버를 자주 찾는 이용자 비중도 연초보다 30% 이상 늘어나는 등 AI 서비스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이버에서 이용자뿐만 아니라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 ‘에이전트 N for 비즈니스’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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