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AC시장 사업 역량 강화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플랙트)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약 2조4847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6일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으로 확대되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시장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야 하는 만큼 전력 소모가 크고 열도 잘 관리해야 한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병원 등을 위한 중앙공조, 정밀 냉각 솔루션(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종합적인 운영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생산·판매 거점 등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단계적으로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협력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다카이치 日총리의 급여 반납](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6/128/20251106518657.jpg
)
![[삶과문화] 지금 집이 없는 사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6/128/20251106518472.jpg
)
![RM이 말한 ‘K컬처의 힘’ : 다양성의 언어 [이지영의K컬처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3/128/2025102351466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