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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체포방해’ 경호처 “부적절 처신…국민께 송구”

입력 : 2025-11-06 13:59:42 수정 : 2025-11-06 13:59:42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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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처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상황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집행과정에서 발생한 적절하지 못한 처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월 1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강병인 경호처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작년 비상계엄 상황과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가적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무척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적 절차를 준수하며 낮은 경호를 실천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받는 대통령경호처로 거듭 태어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잘못된 부분을 엄중하게 꾸짖어 주신다면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여 대통령경호처가 다시 성장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내란 혐의 수사 과정에서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일을 두고 국감을 빌려 기관 차원에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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