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전남편의 딸을 출산한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알렸다.
지난 5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하느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담당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시영은 첫째 아들의 사진과 함께 둘째 딸이 자신의 손가락을 잡고 있는 모습, 몸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병원 복도를 걸어 다니는 모습 등 출산 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건강하게 둘째 아이를 출산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응원의 목소리와 함께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또, 이시영이 임신 사실을 알린 지 약 4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태어난 아이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이시영은 전남편과 결혼 당시 냉동 보관해 둔 배아를 이식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현재 저는 임신 중”이라며 “오해와 추측을 막기 위해 미리 알린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수정된 냉동 배아가 이혼 절차 도중 보관 기간이 만료가 임박했다”면서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폐기 대신 이식을 결정했다.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가려 한다”고 말했다.
해당 결정은 전남편의 동의 없이 단독으로 내린 것이지만, 전 남편인 A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한 상태라 반대한 것은 맞지만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난자 채취와는 다르게 배아 이식은 관계인의 동의가 필요 없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 이시영이 홀로 임신이 가능했고 그 책임을 진다고 하니 괜찮을 것이란 의견과 전남편의 동의 없이 홀로 임신한 것에 대해 또 다른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는 의견이 팽배했다.
한편, 이시영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2018년 얻은 첫째 아들이 있으며 SNS를 통해 활발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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