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4인승 자율주행자동차 2대가 15분 간격으로 병원과 동백역, 동백도서관, 동백이마트의 약 5㎞ 구간을 운행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에서 시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기흥구 동백2동 일원을 ‘경기 용인(동백)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반적 행정 절차의 이행과 인프라 구축·운행을 담당한다. 병원 측은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에 필요한 충전시설 등 시설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사업이 시행되면 동백지역 시민들 가운데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왕래하는 분들에게는 교통편의가 제공될 것”이라며 “자율주행의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실증적인 점검도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도 “이번 협약은 교통인프라 구축을 넘어 공공서비스와 첨단기술이 결합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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