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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한민국 핵심 성장동력은 인적자원’…시민들과 저출생 극복 다양한 정책 발굴

입력 : 2025-11-05 17:14:20 수정 : 2025-11-05 17:14:19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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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저출생 극복 시민공감대 확산
아이 낳고 기르고 교육하는데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향과 방법 논의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동력은 인적자원이다’를 모토 (motto)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 천안시가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교육하면서 일과 생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정부와 천안시의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천안시 제공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친화 근무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천안시는 △2023년 12월 말 69만80명 △2024년 10월 말 69만6167명 △2025년 5월 70만명 돌파 △2025년 10월 말 70만3875명 등의 인구 증가를 이뤄내고 있는 도시다.

 

천안시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천안시는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는 국가 경쟁력 제고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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