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대한민국 무역수지 흑자의 절반 이상을 견인하는 우수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면서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은 호서대학교 아산 캠퍼스에서 약 3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호서대·천안시·아산시·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민·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앞선 4일 진행한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창출과 취업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충남은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석유화학 분야 대기업과 관련 중소기업들이 즐비한 지역이다. 이들 기업들의 분발로 충남은 10여년전부터 대한민국 무역수지 흑자의 절반이상을 이끌고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곳이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80개의 채용면접관을 비롯하여 취업정보관 및 이벤트관 등 총 3개 관, 130개 부스를 운영하여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채용면접관에서는 청년, 중장년, 여성, 외국인, 폐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도내 우수기업과 1:1면접을 진행했다. 취업정보관에서는 도내 공공기관과 대학교 등의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을 안내했다. 이벤트관에서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을 제공했다.
또 “꿈과 진로-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을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의 명사 특강을 비롯해 “현직자가 들려주는 대기업 채용 트렌드” 등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면접에 참여한 한 청년 구직자는 “컨설팅 존을 통해 이력서를 보완하고 면접에 대비하여 1분 스피치 컨설팅도 받으니 취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며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충남경제진흥원 한권희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분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참여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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