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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정청래 “대한민국 위상 높인 李 대통령께 존경과 감사”

입력 : 2025-11-05 13:46:04 수정 : 2025-11-05 13:46:03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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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성공했다면 李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 아니었을 것”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백서 발간 시연회’에서 지난 대선의 의미와 백서 발간의 의의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5일 “어려운 외교 환경에서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신 점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백서 발간 시연회’에서 “국회에서 우리 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선거 기간 헌신적으로 뛴 캠프 구성원들과 자원봉사자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백서를 발간하기 위해 수고해주신 당직자분들과 백서 발간위원회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돌이켜보면 대한민국을 뒤흔든 비상계엄령 사태 그리고 엄청난 위기에서도 위대한 대한국민들께서 단합된 힘으로 내란의 위기를 막아냈다”며 “비상계엄 때 국회로 달려온 국민들 덕분에 국회의원들이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윤석열 탄핵 요구로 국회에서 윤석열을 탄핵했고, 헌법재판소에서도 파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대목에서 정 대표는 “아마 계엄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당 대표인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며 “교섭단체 대표 연설 때 제가 이 말을 하자 ‘그리 됐으면 좋겠다’는 망언이 있었는데, (그런 걸 보면) 지금도 사실은 내란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내란과의 전쟁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대선에서도 민주당과 대선 후보이던 이 대통령의 승리로 ‘국가 정상화’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정 대표는 “이번 백서를 통해 부족했던 점은 보완하고 잘한 점은 더욱 발전시켜 다음 선거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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