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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6년 만에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 재개…기초∙취약종목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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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05 09:37:25 수정 : 2025-11-05 09:37:24
차승윤 기자 chasy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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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6년 동안 중단됐던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를 재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 체육인재를 육성하고 기초·취약종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교육감배 종목별 대회를 재개한다고 5일 알렸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 청사. 세계일보 자료사진

교육감배 종목별 대회는 교사 등 현장인력의 업무 부담을 이유로 서울시교육정책현장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2019년 중단됐다. 하지만 학생∙학부모∙협회 등을 중심으로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성적 하락과 학생선수 육성의 어려움이 제기되면서 올해 2학기부터 진행이 결정됐다. 서울 학생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 종목을 비롯해 총 13개 종목에서 진행된다. 개인종목으로는 소프트테니스, 복싱, 요트, 레슬링,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승마가, 단체종목으로는 야구, 하키가 운영된다. 대회에는 초·중·고 학생선수 총 2,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지난 10월 25일 리듬체조 종목으로 시작돼 오는 12월 14일 배드민턴 대회까지 서울 각 지역 종목별 경기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회 주최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목별 협회가 심판 및 운영요원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주관한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운영을 위해 각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정직하게 도전하는 스포츠 정신을 배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취약종목에 새바람을 일으켜 서울 학생선수들이 우수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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