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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접목 전략이 호실적으로…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5706억 역대 최대

입력 : 2025-11-05 09:16:42 수정 : 2025-11-05 09:16:42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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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5년 3분기 매출액 3조1381억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뉴시스

 

네이버는 3분기 매출 3조1381억원에 영업이익 5706억원을 잠정 달성했다고 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6%, 8.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7347억원이며, 연결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5706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1조602억원 △커머스 9855억원 △핀테크 4331억원 △콘텐츠 5093억원 △엔터프라이즈 150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특히 서비스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온 ‘온서비스 AI’ 전략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며 호실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버는 그간 자체 개발한 ‘하이파클로바X’를 검색 서비스와 쇼핑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 접목해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치플랫폼은 AI를 활용한 애드부스트 광고 효율 증대와 피드 서비스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3% 매출 상승을 이어갔다. 네이버 플랫폼 전체 광고는 같은 기간 대비 10.5%, 전분기 대비 3.5% 성장했다.

 

커머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N배송 확대와 멤버십 강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의 큰 폭 매출 상승을 이어갔고,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3% 늘었다,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분야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12.5% 늘었고, 웹툰 성장 등으로 콘텐츠도 10.0%의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온서비스 AI의 방향성 아래 서비스와 사업 전반의 AI 기반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넓은 분야로 AI 접목을 확대하며 핵심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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