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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 농수산물 수출액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 달성

입력 : 2025-11-04 23:00:00 수정 : 2025-11-04 18:03:57
고흥=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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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올해 전국에서 농수산물 수출액이 가장 많은 군(郡)에 올랐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고흥의 농수산물 수출액은 9970만 달러로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3월 20일 인도네시아 자바슈퍼푸드사와 고흥 농수산물 5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충남 홍성군(9389만 달러), 충북 음성군(9076만 달러), 전남 신안군(8882만 달러), 울산 울주군(6901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고흥에서는 ‘효자 품목’인 김 2304만 달러 상당을 일본,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유자 1821만 달러 상당을 중국, 미역 1652만 달러 상당을 러시아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 수출 실적은 2022년 8521만 달러를 기록해 전국 군 단위 6위였지만, 지난해 1억2015만 달러로 3위까지 올라 상승세를 보였다.

 

고흥군은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 김·유자·미역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성과는 농어민의 땀과 정성, 군민의 응원이 어우러진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연말까지 1위 자리를 지켜내 농수산물 수출 중심지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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