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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주택 공급 필사적으로 할 것”

입력 : 2025-11-04 20:30:00 수정 : 2025-11-04 18:56:51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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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차원 전담 장관회의 곧 출범
공급 대책 나오면 국민 기다려 줄 것”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주택공급을 필사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전담 장관급 회의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4일 주요 경제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주택공급에 대해서만 논의하는 주택공급 관계장관회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공급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조건 그 회의체에서 토론할 것이고, 공급과 관련 있는 부처라면 국토교통부는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국방부에서도 장관이 참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김용범 정책실장. 연합

김 실장은 최근의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올해 대선을 치르고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분위기가 급호전됐다”며 “소비심리가 개선됐고 추경 집행과 함께 6월 이후 거시 상황이 급속히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김 실장은 이어 “지금은 거시 환경에서 부동산 가격 급등의 모든 조건이 겹쳤다고 본다”며 “그러나 부동산은 일종의 희귀재다. 주거복지와도 연관된 자산이기 때문에 주식시장과 달리 시장이 올랐을 때 모두가 환호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실장은 “사람들에게 (주택공급 관련) ‘좀 기다려볼 만하다’는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며 “새로운 주택이 공급되면 시가 대비 40~50% 낮은 가격으로도 주택이 공급될 수 있지 않겠나. 공급대책이 계속 나와주면 국민들도 기다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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