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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김종국 1년에 딱 한 번 술 마셔…주량 상상 이상”

입력 : 2025-11-04 07:13:19 수정 : 2025-11-04 07:30:02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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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배우 송지효가 김종국의 주량을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구원자'에서 호흡을 맞춘 김병철,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신동엽은 "런닝맨 멤버 중에 유난히 술을 못 마시는 멤버가 많다. 유재석은 못 마시고 지석진도 못 마신다. 김종국은 나랑 송지효와 정호철 합친 것만큼 마신다"고 했다.

 

송지효는 "맞다. 그런데 안 마신다. 1년에 딱 한 번 연예대상 끝나고 마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주랑 물만 마시고 마지막에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끝낸다. 그런데 양이 상상 그 이상"이라고 했다.

 

신동엽은 "김종국이랑 몇 년에 한 번 정도 마시는데 까딱 없다. 아예 취하지도 않는다. 취한 걸 본 적 없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애주가로 알려진 송지효와 꼭 술을 마셔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나는 송지효랑 꼭 술 한잔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애주가라는 걸 많이 들었다. 잘 마시고 못 마시고 그런 걸 떠나서 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송지효는 술을 가장 많이 마셨을 때를 묻자, 친한 언니와 소주 8병, 위스키 1병을 마신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지효는 "집에 가서 잠을 자는데 그 언니가 씻고 자야 한다고, 저를 구석구석 다 씻겨주셨다, 술을 맛있게 드신다"라며 유쾌한 일화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지효는 15년간 출연 중인 '런닝맨'을 언급하며 "그사이에 다사다난했었던 것 같다, 15년을 한 일원들을 계속 보다 보니까 약간 가족애가 생겼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송지효는 이날 '짠한형' 카메라 감독이자 '런닝맨'에서 유재석 담당 VJ로 오래 일했던 류권렬 감독과 만나 함께 술을 마시며 반가움을 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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