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리틀엔젤스 ‘K무용’에 홍콩도 반했다

관련이슈 참사랑

입력 : 2025-11-03 17:28:20 수정 : 2025-11-03 21:42:07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현지 축제에서 북춤 등 큰 호응
12월 세계순회 60년 서울 공연

리틀엔젤스예술단이 ‘2025 홍콩 드럼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다채로운 한국 무용 작품으로 홍콩인을 매료시켰다.

 

3일 리틀엔젤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홍콩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 예술단은 다채로운 한국무용 작품을 선보이며 약 1200명의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지난달 31일 홍콩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홍콩 드럼 페스티벌’에서 홍콩 차이니즈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리랑 북춤’을 협연하고 있다. 리틀엔젤스 제공

1부 공연에서는 ‘북춤’, ‘설날아침’, ‘신명한판’ 등 한국 전통의 흥과 멋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약 20분간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2부에서는 홍콩 차이니즈 오케스트라 부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추 희 챠트 지휘로 ‘아리랑 북춤’ 협연이 펼쳐졌다. 중국 전통 악기의 선율과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육고무 북춤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을 함께 연주해 양국의 문화적 교감을 이끌어냈다.

 

리틀엔젤스예술단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홍콩 드럼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역동성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알렸다.

 

올해로 세계 순회공연 60주년을 맞은 리틀엔젤스예술단은 미국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킹스턴에서 특별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홍콩에 이어 과테말라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12월 20일에는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세계순회 60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해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미연 '너무 사랑스러워'
  • 아이들 미연 '너무 사랑스러워'
  • 조윤수 '사랑스러운 미소'
  • [포토] 윈터 '깜찍하게'
  • 정채연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