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구독료 약 71만원 지불
설거지, 장보기 등 일상적인 집안일 등을 해줄 수 있는 AI(인공지능) 휴머노이드가 내년 미국에서 출시된다.
최근 뉴욕 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한 AI 및 로봇공학 기업 1X 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가 키가 약 167cm, 무게가 약 30kg인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를 선보인다.
네오는 인간 수준 정도로 손이 민첩하며 3D 래티스 폴리머(3D lattice polymer)로 만들어져 몸체가 부드럽다. 완전히 충전했을 때 4시간 정도 작동된다.
네오가 집안일을 대신 해줌으로써 소비자는 본인의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예컨대 네오는 손님을 위해 문을 열어주거나 반려동물한테 먹이를 줄 수 있다. 네오의 손은 방수가 돼 설거지나 빨래도 대신할 수 있다. 집안일 수행 중인 네오의 상태는 연동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회사는 “이 로봇은 온보드 대규모 언어 모델 기능과 오디오 및 시각적 인식을 결합해 사람들과 대화하고 물체를 인식하며 상호 작용 전반에 걸쳐 대화 기억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달에 역 499달러(약 71만원) 구독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하고 싶으면 2만 달러(2861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현재 약 200달러(약 29만원) 보증금을 내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베른트 브뢰니크(Bernt Børnich) CEO는 “휴머노이드는 오랫동안 공상 과학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다. 다음으로는 연구실 안에서만 다루는 주제였다”며 “오늘날 네오의 출시와 함께 휴머노이드는 마침내 실제 제품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네오는 우리의 상상과 우리가 사는 세상 사이의 간극을 좁혀 실제로 도움받을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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