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때 이른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두 달이나 빨리 독감 유행 주의보까지 내려 지자 전문가는 “11월에 대유행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유난히 빨리 찾아온 추위 탓에 독감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환자는 지난달부터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10월 넷째 주 기준 전국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13.6명에 달했다.
이미 9월 말 유행 기준을 넘어선 이후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때 이른 '독감 유행주의보'까지 발령됐을 정도다.
전문가는 “현재 추이로는 11월에 대유행이 될 것 같다”고 전망하며 예방접종을 서두르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을 해도 항체가 형성되려면 2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영유아나 노령층 등 고위험군은 꼭 접종을 해야한다.
한편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주사는 건강할 때 맞아야 효과가 가장 높다.
열이 나거나 몸살이 심할 때, 또는 기침·오한 등 급성 증상이 있을 때는 잠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병관리청은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접종을 연기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는 접종 후 부작용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고 면역 반응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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