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이랑 부부가 현재 운영 중인 식당 연 매출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는 정이랑·김형근 부부가 출연해 요식업에 관한 얘기를 했다.
김형근은 "식당 규모가 엄청나다고 들었다"는 말에 "규모가 크다. 연 매출이 40~50억원"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정이랑은 "근데 왜 통장에 돈이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형근은 "망한 것도 매출로 들어간다. 그래서 항상 돈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망한 가게 목록을 나열하며 "식당 6개가 망했다"고 덧붙였다.
정이랑은 "그래서 (매장수를) 대폭 줄였다. 주 종목이 베트남 음식점인데 그게 5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연복은 "욕심이 많다"고 말했다. 차유나도 "하나 잘 되면 그 우물만 파도 되는데 왜 (일을) 벌리냐"고 헸다.
정이랑은 "내 말이"라고 했고, 김형근은 "다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형근은 베트남 음식점을 열게 된 과정도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 중부지방에 미광이라는 비빔쌀국수가 있는데, 정말 맛있다. 그래서 미광을 가져왔는데, 향신료가 너무 세서 한국 사람들이 안 먹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국물 쌀국수에 도전했다. 육수 비법 배우려고 (베트남 가게에 가서) 새벽 5시부터 가게 앞을 쓸었다"고 말했다.
김형근은 베트남 음식 비법을 배우기 위해 아내와 어린 딸을 데리고 베트남 현지 식당을 찾았다고 했다.
정이랑은 "마침 아이가 배고파서 울더라. 아이가 쌀국수, 볶음밥을 허겁지겁 먹으니까 비법을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노이·다낭 등에서 3년에 걸쳐 베트남 음식을 배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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