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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등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입력 : 2025-11-02 13:29:02 수정 : 2025-11-02 13:29:01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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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월3일 프레스센터서 시상식
기관은 소방시설 정밀 점검 의무 ‘면제’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과 LG이노텍 구미4공장, 한국중부발전 이찬규 부장이 선정됐다.

 

소방청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연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상이다.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받는 한국중부발전 이찬규 부장. 소방청 제공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은 매주 안전 지킴 대화를 통해 안전 문화를 일상화하고, 위험 물질을 색상으로 구분하는 자체 표시제 도입, 주변 협력 업체 컨설팅 등 산업 단지 전체의 안전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LG이노텍 구미4공장은 전사적 안전 관리 시스템과 통합 방재 센터를 구축했다. 한국중부발전 이찬규 부장은 소방 설비 작동 성능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형 설비의 화재·폭발 위험을 최소화했다.

 

국회의장상은 이수정 경기 동두천소방서 소방위, 국무총리상은 공군 교육사령부·현대엘리베이터·대구119시민안전봉사단연합회가 받는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 장관상 15점, 소방청장상 13점 등 총 45점을 시상한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 기관은 3년, 행안부 장관상과 소방청장상 수상 기관은 2년간 소방 시설 종합 정밀 점검 의무가 면제된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우수 사례가 널리 확산돼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며 “국가와 기업, 현장이 긴밀히 연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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