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가을 끝났나?”…일요일 낮부터 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입력 : 2025-11-01 17:48:21 수정 : 2025-11-01 17:48:20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일요일인 2일은 낮부터 추워지고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해안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지난달 28일 추운 날씨가 이르게 이어지자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겠다.

 

새벽까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는 고도 1200m 이상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상권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1일부터 이어지는 비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 미만 △강원내륙·산지 1㎜ 미만 △대전·세종·충남 1㎜ 안팎 △충북 1㎜ 미만 △전북 1㎜ 안팎 △광주·전남 1㎜ 미만 △울릉도·독도 5~30㎜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 미만 △제주도 1㎜ 미만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이 시간당 55㎞ 안팎, 산지는 시간당 70㎞ 안팎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강원산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순간풍속이 시간당 70㎞ 이상, 산지는 시간당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바람이 시간당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 최대 5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새벽 동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을 보이겠다.


오피니언

포토

[포토] 윈터 '깜찍하게'
  • [포토] 윈터 '깜찍하게'
  • 정채연 '깜찍한 볼하트'
  • 김유정 '친애하는 X'
  • 아이브 레이 '완벽한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