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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억 리뉴얼 오픈 적중”… 소노캄 경주, ‘APEC 2025’ 주요 무대로 자리매김한 이유

입력 : 2025-10-31 17:27:05 수정 : 2025-10-31 17:27:05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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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주요 공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소노캄 경주에서는 지난 27일과 28일 최종고위관리위원회의(CSOM), 30일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 본회의와 280여명의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 오찬이 진행됐다.

 

회의 현장에서는 통역, 의전, 보안 인력이 실시간으로 행사를 지원하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되었으며, 행사의 주요 무대로 자리하며 경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30일 개최된 한국-캐나다 양자회담은 소노캄 경주 12층에 마련된 프레지덴셜 스위트(PRS) 객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해당 공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PRS로 최신 보안 시스템과 맞춤형 의전 공간이 결합된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에서는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 협정은 물론, 안보 및 국방 협력 파트너십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 중 처음으로 한국과 체결되어 의미를 더했다.

 

소노캄 호텔에서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30일 경북 경주 소노캄 호텔에서 한-캐나다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뉴시스

 

특히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회담을 마친 카니 총리는 오찬 자리에서 모든 메뉴 설명을 꼼꼼히 읽으며 "경주에서의 식사 중 가장 맛있었다"라며 만족도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찬 메뉴 디저트로 소노캄 경주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월명 케이크에 대한 칭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APEC 대표단 사이에서는 "일정이 아무리 빡빡해도 점심은 소노캄 경주에서 먹어야 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식음 서비스의 완성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소노인터내셔널

 

한편, 지난 9월 17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뉴얼 오픈한 소노캄 경주는 보문호수를 조망하는 객실과 한국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공간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결합한 프리미엄 리조트로 평가받고 있다.

 

APEC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베테랑 인력 200여명을 별도 구성하여 경주에 파견하였으며 할랄, 비건 등 식음 메뉴도 별도 구성해 이슬람 국가 배정 시에도 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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