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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지수 사상 최초 52,000선 돌파… 반도체·송배전 종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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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31 16:15:11 수정 : 2025-10-31 16:15:10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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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31일 최초로 5만2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 오른 5만2411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27일 최초로 5만선을 넘어선 데 이어 29일에는 5만1000선을 돌파했다. 이달 닛케이지수의 상승 폭은 7478포인트에 이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종목별로 보면 어드반테스트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송배전 설비 관련 사업을 하는 히타치제작소 등이 강세를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지속된 엔화 약세와 애플 등 미국 정보통신 기업의 실적 호조가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닛케이는 “해외에서 일본 주식을 사려는 움직임도 강하다”며 “해외 투자자의 경우 4주 연속 매도액보다 매수액이 많았다”고 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154엔대로 약세였다. 이달 초순 엔-달러 환율은 147엔대였으나, 적극적인 양적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지난 4일 집권 자민당 총재에 당선된 이후 꾸준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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