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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대통령 “한반도 새로운 역사를 쓸 ‘위대한 여정’ 계속 된다”

입력 : 2025-10-30 17:43:17 수정 : 2025-10-30 17:43:16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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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더욱 튼튼하고 평화로운 미래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9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명록 작성 모습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위대한 여정’은 계속 된다”며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글에서 “더욱 튼튼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향해 굳건히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천년고도’ 경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국빈으로 맞이해 한미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급변하는 안보,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 관계를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며 한미동맹의 현대화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강력히 지지했다”며 “앞으로 자주국방력 증진으로 동맹을 보다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부각했다.

 

아울러 “관세협상 협의로 양국 간 첨단기술 개발, 대규모 투자, 우수 인재 고용 창출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에너지 안보 또한 양국 협력의 중요한 분야”라고 했다.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제안은 한반도에 평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희망의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피스메이커’이자 ‘페이스메이커’로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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