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대표 관광명소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올해로 개장 15주년을 맞이했다.
삼척시는 2010년 7월 20일 개장한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이달 기준 누적 관광객 528만명을 돌파, 명실상부 강원 동해안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일제강점기에 건설을 시작했다가 중단된 철로를 활용해 근덕면 궁촌리에서 용화리까지 5.4㎞ 구간을 복선으로 운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해송 숲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푸른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절경과 울창한 곰솔 숲, 그리고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가 연출되는 환상적인 3개 터널을 지나며 약 1시간 동안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개장 첫해인 2010년 7월, 3개월 만에 탑승객 1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 50만명, 2012년 100만명, 2015년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까지 누적 관광객은 500만명을 기록했다.
연간 평균 약 40만명 관광객이 방문, 매년 단일 관광지 사업 수입만 수십억원을 기록해 삼척시 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하루 5회(오전 9시,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오후 4시)로 운행되고 있다. 2인승 2만5000원, 4인승 3만5000원이다.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 용굴촛대바위길, 해신당공원 등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지난 1월 삼척-포항 간 철도 개통으로 부산·영남권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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