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구·농업정책 기틀 마련
“전국 최초로 에너지 기본 소득 도시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장세일(사진) 전남 영광군수는 취임 1년 핵심 성과로 전국 최대 규모인 100만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과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 도입 준비를 꼽았다. 장 군수는 “기본소득상생 전담팀 구성과 조례 제정, 기본소득 위원회 출범 등 모든 군민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형 해상풍력발전 클러스터를 조성해 안정적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설과 추석 즈음에 10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준 영광군은 올 12월 또 전남도의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선정돼 군민 1인당 50만원의 기본소득을 추가 지급한다.
 
 
           “취임 직후 인수위원회도 없이 시작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쉼 없이 뛰어왔다”는 장 군수는 재생 에너지 거점 도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2조7000억원 규모의 수소 특화단지 유치와 재생에너지100%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조성해 영광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관광 분야에서 성과도 눈부시다. 장 군수는 “전남 신규 관광지로 지정된 백수해안도로를 비롯해 38만명이 방문한 상사화축제, 종교순례 테마관광지 개발, 401억원 규모의 광역관광 개발사업 확정 등은 영광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자신했다.
 
 장 군수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인구를 늘리는 청년과 출산, 육아 정책의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청년 부군수제와 청년정책협의체를 출범하고 청년의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는 청년 전용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 군수는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와 출생기본수당 지급, 영광청년육아나눔터를 개소해 아기 키우기에 불편하지 않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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