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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

입력 : 2025-10-30 16:00:00 수정 : 2025-10-30 14:08:45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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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동북아 최고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보건복지부의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에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바이오·정보통신기술(BIT) 융합허브 조성 등 핵심 추진 사업과 미래 발전 비전이 대폭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 대구시 제공

의료 연구개발과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첨복단지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하는 제5차 종합계획에는 공공적 역할 중심의 연구개발(R&D) 강화, 국내 20여개 클러스터와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및 버추얼 플랫폼(시설·장비 공유하는 가상의 플랫폼) 역할 수행,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단지 고도화를 위한 전략들을 담았다.

 

이번 종합계획으로 그동안 대구시가 첨복단지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BIT융합허브·BIT융합캠퍼스 조성과 초광역 뇌건강 벨트 구축,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등 전문인력 양성, 대한민국 국제 첨단 디지털 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DMEX) 개최,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2026년까지 제약 스마트팩토리,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등 신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인력 양성, 창업, 연구개발, 사업화 등 성장 단계별 전 주기 지원체계를 완비해 의료기업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제5차 종합계획을 통해 대구 첨복단지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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