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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방문에…부산·경주서 집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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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30 12:28:39 수정 : 2025-10-30 12:28:39
경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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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개막을 앞둔 30일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김해 공군기지와 경주에서 여러 건의 집회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회담하고 있다.  부산=AP연합뉴스

먼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공항파출소 인근에서 보수 성향의 시민이 반중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보수 성향의 유튜버 3명으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차량에 성조기를 걸고 확성기로 중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 시위 중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한 뒤 공무집행방해 등 구체적인 혐의를 적용할 계획이다. 

 

미중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날 김해공항을 통해 돌아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환송한다는 내용의 집회도 신고됐다. 보수 성향의 단체와 교회에서는 김해공항 인근에서 이날 오전부터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환송 행사를 열겠다고 알렸다. 

 

한 화교단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의 입국에 맞춰 환영하는 행사를 연다. 이들은 김해공항에서 외부 도심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경주에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성동동에서 남북미일 수교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시진핑 주석의 경주 방문에 푸바오의 사육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집회도 이날부터 이틀간 황남동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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