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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정섭, 위암 합병증으로 야윈 근황 “죽거나 출가할 생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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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30 07:48:21 수정 : 2025-10-30 08:05:12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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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공식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화면 캡처

 

배우 이정섭이 괴로웠던 과거 이야기를 공개할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MBN 공식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에서는 30일 방송되는 '특종세상' 이정섭 편 선공개 영상이 공개했다.

 

개성 있는 연기, 독보적인 캐릭터로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섭은 "여성화된 남성역의 동성애자 연기를 하는데 기가 막히니까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탄생한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연한 거다. 여성 의류 부티크 점주 역을 맡았는데 여자들이 나를 보고 '어머 미안해 얘, 여자인 줄 알았다'며 진짜 여자인 줄 알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한 이정섭은 "선을 어찌나 보라고 하던지, 지겨워 죽겠더라. 제가 종손만 아니었으면 독신이었을 거다"고 밝히며 집안의 강요로 원치 않은 결혼을 감내했음을 밝혔다.

 

이정섭은 "내 인생에서 첫 번째로 닥친 충격이었는데, 죽거나 출가하려고 했다"며 괴로웠던 지난날에 대해 회상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는 "2015년 건강 프로그램에서 내시경을 했다. 그때 위암 말기라더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위암 1기 초였고, 위를 4분의 1 남기고 나머지만 절제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2022년 위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고, 2019년부터 덤핑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정섭은 2015년 건강 프로그램에서 내시경을 진행하다 위암임을 알게 되었고, "암에 대해 무지해서 죽는 것부터 생각났다. 위암이 아래쪽에 위치해 위를 4분의 1만 남기고 절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위암 진단 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2019년 덤핑증후군을 앓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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