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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백악관 대변인 “한국 화장품 샀어요”…SNS에 '깜짝' 인증샷 [수민이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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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30 05:41:51 수정 : 2025-10-30 05:42:05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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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계기로 국빈 방한한 가운데, 동행한 백악관 대변인이 소셜미디어에 한국 화장품을 구매한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왼쪽)이 쇼핑한 화장품.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29일 래빗 대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화장품 등을 진열한 사진을 찍은 뒤 “한국 스킨케어 제품 발견”(south korea skin care finds)이란 글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마스크 팩과 폼 클렌징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피부 관리용 제품들이 놓여져 있었다. 배경을 보면 숙소 안 침대 위에 스킨케어 제품을 나열하고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25년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5.4% 증가한 8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을 보면 미국(19.7%)이 중국(18.5%), 일본(9.7%)을 제치고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왼쪽), 29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인스타그램 캡처

뉴욕타임스는 미국 내 한국 화장품 인기에 대해 “뛰어난 가성비, 고품질, 저자극성 제품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레빗 대변인은 1997년생으로 올해 28세다. 공화당 소속 정치인으로 대학생 때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백악관 언론실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연을 맺었고 대학 졸업 후 대통령 연설 원고 작성자와 대변인 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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