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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몰드김제, 지평선산단에 123억원 규모 투자협약

입력 : 2025-10-29 16:24:07 수정 : 2025-10-29 16:24:07
김제=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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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한국몰드김제가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단에 123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트럭 부품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한국몰드김제는 29일 지평선산단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전북도, 김제시와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29일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단에서 열린 ㈜한국몰드김제 투자협약식에서 고선영 대표(가운대)와 정성주 김제시장(왼쪽 네 번째),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여섯 번째)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몰드김제는 지평선산단 내 무지 1만6528㎡에 3200㎡ 규모의 사출부품 전문공장을 세우고 2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2027년 차세대 친환경 트럭(LT2) 양산 일정에 맞춰 가니쉬 부품, 데크 사이드 커버 등 주요 사출 부품을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한국몰드김제는 유리섬유 강화 복합재료(SMC)와 사출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자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다.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올해의 협력사(상용 부문)’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협약을 광역·기초단체 간 협력으로 이뤄낸 연계형 투자유치의 성공 사례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산단 중심으로 미래차·첨단소재 분야 기업 유치를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몰드김제의 투자를 환영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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