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초청선수로 데뷔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카이 트럼프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펠리컨 골프 클럽의 아니카에서 경기를 하기 위해 화요일에 스폰서 면제를 받았다. 이 대회는 LPGA 일정에서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올해 가장 강력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 중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LPGA 투어 데뷔전에서 많은 골프계의 멘토를 만나고 경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이는 인터뷰에서 "LPGA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게 제 오랜 꿈이었어요"라며 "LPGA 무대에서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젊은 세대가 골프를 더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카이는 현재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여자 랭킹에서 461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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