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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자연을 배우다…마포구, 유아숲 가족축제 연다

입력 : 2025-10-28 08:24:22 수정 : 2025-10-28 08:24:21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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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유아숲 가족축제에서 아이들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오는 11월 1일(토) 상암근린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아숲 가족축제’는 아이들이 도심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산림 체험 행사로,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일반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숲 속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깡통 열차 체험 ▲버블&마술쇼 ▲야외 포토월 ▲토피어리 가족 정원 만들기 등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여행하는 돌 그림 그리기 ▲손수건 천연염색 ▲도토리 팡팡 놀이 ▲곤충 표본 관찰 체험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관내 유아숲 이용 기관(어린이집·유치원)과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 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구는 축제 당일 보건소 구급차와 안전요원 배치, 사전 안전교육 실시 등으로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숲은 아이들에게 가장 따뜻한 놀이터이자 최고의 교실”이라며 “이번 유아숲 가족축제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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