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 게시판과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북’을 신설하는 등 홈페이지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했다.
부산교통공사는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개방 중인 총 81종의 공공데이터에 주제별 분류와 직접 연결 방식을 적용해 게시판을 재설계했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가 별도의 탐색 과정 없이 원하는 데이터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실질적인 데이터 이용권이 보장된다.
또 고령자와 시각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해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북’을 큰 글씨와 쉬운 용어로 구성하고, 오디오북 형태로도 제작했다. 가이드북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개편은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AI(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민간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8월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DIVE 2025’에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 데이터 협의체로 참여해 △주제 발제 △데이터 제공 △데이터 활용 자문 △참가팀 멘토링을 수행하는 등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부문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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