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경기도가 도청사에 추모기와 추모 현수막을 걸었다고 26일 밝혔다. 추모기와 현수막에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도의 의지가 담겼다.
경기도에 따르면 추모기 게양은 31일까지 이어진다. ‘10·29 이태원 참사 기억하고 함께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플래카드 역시 이달 말까지 게시된다.
앞서 참사 2주기를 앞둔 지난해 10월 희생자 유가족을 만난 김동연 지사는 이들의 요청을 받아 즉석에서 추모기와 플래카드 게시를 결정했다. 이번 추모기 게양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다음 달 4~7일에는 도청 1층 로비에서 재난 피해자들의 아픔과 서사를 담아낸 만화 콘텐츠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도 열린다.
전시회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청강문화산업대학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청년 작가들이 11개의 만화에 이태원 참사, 세월호 참사, 오송지하차도 사고 등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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