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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만원 상당 흡연측정기 대금 요청… '구청 공무원 사칭'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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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5 12:51:48 수정 : 2025-10-25 12:51:47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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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전화 사기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광산구 소재 물품 제조·설치 업체 A 씨로부터 사기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연합뉴스

A 씨는 구청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전화해 2400만 원 상당의 흡연측정기 납품을 요청했다고 알렸다.

 

사칭범은 문자메시지로 구청 명의의 위조 명함을 보내면서 긴급 납품을 이유로 대리구매와 선입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측은 최근 빈발하는 유사 사건을 인지하고 남구청에 직접 확인을 요청, 해당 요청이 사실무근임을 파악했다.

 

남구청은 광주 남부경찰서에 수사 의뢰 공문을 발송했다.

 

흡연측정기 대행 구매를 빌미로 한 대금 요구는 이달 들어 광주 전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금전 요구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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