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 소속 환경미화원이 근무 중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5분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동두천시 소속 환경미화원으로, 혼자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에는 동두천시청 앞에서 열린 환경미화원 인력 충원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여해 과로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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