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송도에 재외동포들의 정주 지원을 위한 아메리칸타운 3차 아파트가 1700여 세대 대단지로 마련된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Rc1 블록에서 아메리칸타운 3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연수구 송도동 557번지 10만9722㎡ 규모로 최대 174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면적별로 72타입 120세대, 84타입 1240세대, 94·110타입 각 168세대 등으로 나뉜다. 단지는 아메리칸(American)·유러피언(European)·글로벌(Global) 3개 타운(Town)으로 테마를 구성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대규모 선큰(개방공간에 꾸민 정원) 가든인 ‘웰니스 스트리트(Wellness Street)’로 각 공간이 유기적 연결되는 글로벌 허브 단지를 구현한다. Rc1 부지는 인천의 주요 관문인 고잔톨게이트 진입부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27일부터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맞춰 공식적으로 이번 일정을 공개한다. 구체적인 밑그림, 투자 전망, 특화된 가치에 대해 소개하는 전시부스 상담이 28∼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우리나라 공식 이민의 출발지인 인천은 1902년 제물포항에서 선조들이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 인천글로벌시티는 2014년 재외동포들과 비즈니스 등 국내 거주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 외국인 공동주택단지 조성 목적으로 설립됐다. 인천시가 출자한 ㈜인천투자펀드에서 소유 중인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앞서 2018년 1차로 아이파크 아파트 830세대, 오피스텔 125호실, 판매시설 113호를 선보였다. 이어 송도아메리칸 타운 더샵 아파트 498세대, 오피스텔 661호실, 판매시설 147호 등을 공급한 바 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1·2차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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