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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대국민 사과 “국민 눈높이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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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3 10:25:48 수정 : 2025-10-23 10:25:47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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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안정되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발언에 이어 ‘갭 투자’(전세 낀 매매)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대국민 사과했다.

 

이 차관은 23일 국토부 유튜브 라이브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의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23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유튜브 캡쳐

그는 “지난주 제가 출연한 유튜브 방송의 발언과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정부는 지난 15일 서울·수도권의 집값 급등에 대응하고자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며 “이후 저는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보다 소상하게 설명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또 제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는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차 사과의 말씀 올리겠다”고 몸을 낮췄다.

 

끝으로 이 차관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겠다”며 “앞으로 부동산 정책의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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