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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금곡·해운대 노후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공모에 3만2000가구 신청

입력 : 2025-10-20 15:47:46 수정 : 2025-10-20 15:47:45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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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에 따른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특별정비예정구역 1단계 화명·금곡, 해운대1·2 선도지구 공모 접수 결과, 총 27개 구역 중 14개 구역 3만2000가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1단계 선도지구 공모에 1만4000가구가 신청한 화명·금곡지구. 부산시 제공  

지역별로는 화명·금곡지역 14개 구역 중 6개 구역 1만4000가구가 공모신청서를 제출했고, 해운대1·2지역 13개 구역 중 8개 구역 1만8000가구가 공모를 신청했다. 선도지구 공모 신청 규모는 선정 물량(화명·금곡 25000가구, 해운대1·2 3200가구) 대비 평균 5.7배 수준이며, 주민 평균 동의율은 77%로 집계됐다.

 

신청 규모는 화명·금곡의 경우 선정 물량(2500가구) 대비 약 5.76배인 1만4400가구 규모로 평균 주민동의율은 74%이고, 해운대1·2의 경우 선정 물량(3200가구) 대비 약 5.63배인 1만8000가구 규모로 평균 주민동의율은 80% 수준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1단계 선도지구 공모에 1만8000가구가 신청서를 제출한 해운대1·2지구. 부산시 제공  

시는 공개된 평가 기준에 따라 다음 달까지 신청서를 평가한 뒤, 국토부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중으로 선도지구 최종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정보를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신청서를 평가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차질 없이 선도지구 선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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