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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10·15 대책은 ‘부동산 테러’… 문재인 흑역사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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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0 10:22:49 수정 : 2025-10-20 10:42:44
박미영·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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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이재명정부의 ‘10·15 부동산대책’에 대해 “한마디로 부동산 테러”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책 없는 부동산대책으로 온 국민이 공황 상태에 빠졌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 대표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으로 출발한 정책은 문재인 정권의 흑역사를 따라가며 대실패를 예고하고 있다”라며 “이제 남은 건 세금폭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정권 몰락은 부동산에 대한 세금폭탄에서 시작했다”라며 “무도한 이재명 정권이 문재인 정권의 세금까지 카피하면 결과는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또 최근 불거진 민중기 특검의 주식 투자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에 나섰다. 이 의혹은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2010년쯤 태양광 소재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로 1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는 의혹이다. 해당 업체가 김씨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민중기 특검팀 수사 선상에도 오른 바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장 대표는 “(민중기 특검이) 이재명 정권을 향해 자폭 테러를 했다”며 “정권 몰락을 막으려면 민중기 특검을 즉각 해체하고 민중기 특검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둑놈이 몽둥이 들고 설치는 것을 넘어서 경찰청장 행세를 하는 꼴”이라며 “이 정도 뻔뻔함은 전과 22범 범죄자 정권이 아니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즉시 특검에서 물러나기 바란다”라며 “지금 있어야 할 자리는 피의자석”이라고 질타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득달같이 달려들어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검이 김건희씨의 네오세미테크 거래 내용도 주가조작으로 넣어 기소했을 텐데 이 사건은 피해갔다”라며 “사건을 수사하면 자신이 드러나지 않겠나. 깜짝 놀랐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검사들은 민중기 특검 역시 즉시 구속수사해야한다”라며 “지금이라도 왜 검찰이 수사권 보유해야 하는지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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