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가 20일부터 12월31일까지 주요 관광명소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용산 팡팡! 도장 팡팡! 2025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포스터)를 운영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지역 대표 명소를 방문하고, 모바일 전자지도에 도장을 획득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상지는 장교숙소 5단지, 용산역사박물관, 녹사평광장, 전쟁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순교성지 새남터 7곳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용산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이후 대상지 7곳 중 5곳에 방문하면 위치 확인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모바일 도장이 발급된다. 도장 5개를 모으고 설문조사까지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8종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용산 관광 전자지도는 정보무늬(QR)코드를 인식하거나 네이버 포털 검색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용산 곳곳을 돌아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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