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유가가 지속해서 하락하면서 다음 주 주유소 기름 값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날인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662.7원으로 전주 대비 0.5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1535.8원으로 0.2원 올랐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넷째 주 상승 전환 이후 3주 연속 오르다가 하락세로 전환한 반면 경유는 4주 연속 상승세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3.0달러 하락한 배럴 당 62.7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75.9달러로 0.8달러 내렸고,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도 2.8달러 내린 85.6달러로 집계됐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 휘발유 가격이 4주째 하락하고 있어 국내 휘발유 가격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제 경유 가격도 내려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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