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018년에는 장미꽃, 올해는 ‘패딩 담요’…김승연 회장의 특별한 선물

입력 : 2025-10-18 14:40:31 수정 : 2025-10-18 14:40:30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1만7000명 관중에게 선물
2018년에는 장미꽃과 카드
국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구단이 지난 17일 팬들에게 나눠준 패딩 담요. 한화이글스 제공

 

7년 만에 가을 야구 무대를 밟은 국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팬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이 제공됐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5전3선승제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을 찾은 1만7000명 팬들에게 ‘패딩 담요’를 선물했다.

 

커버에는 ‘다시 돌아온 이글스의 가을! 주인공은 팬 여러분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서명이 들어갔다.

 

구단 측은 “한화이글스를 뜨겁게 응원해온 팬들을 ‘담요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고 싶다’는 김승연 회장의 감사의 뜻이 담겼다”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함께 나아가자는 응원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10월19일 당시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석에 장미꽃이 붙어 있다. 뉴시스

 

정규시즌 2위로 PO에 직행한 한화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올랐다.

 

김 회장은 2018년에도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었는데, 관중석 전체에 ‘11년 동안 부진했던 성적에도 승패를 넘어 불꽃응원을 보내준 이글스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카드와 함께 장미꽃이 놓였었다.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선 한화이글스는 2006년 이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과 1999년 이후 26년 만의 KS 우승을 노리고 있다.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로 취소돼 하루 연기된 PO 1차전에서 한화는 2회말 기준 삼성에 0대3으로 끌려가고 있다.


오피니언

포토

송혜교, 눈부신 미모에 깜짝
  • 송혜교, 눈부신 미모에 깜짝
  • 송해나 '심쿵'
  • 투어스 신유 '부드러운 미소'
  • '컴백 D-1' 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