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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RMR 시장 ‘가성비 외식 대체제’로 주목

입력 : 2025-10-19 05:30:00 수정 : 2025-10-18 05:07:45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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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간편식(RMR) 시장이 고물가 시대 '가성비 외식 대체제'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이커머스, 외식 브랜드 등이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이탈리안 레스토랑 '메드포갈릭(Mad for Garlic)'과 손을 잡고 RMR 시리즈를 선보였다.

 

매드포갈릭 시그니처 메뉴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를 모티브한 △갈릭 비브 고로케 △갈릭크림 함박 덮밥 △폭찹 스테이크 덮밥 △갈릭 비프 부리또 등 총 4종이다. 모든 제품이 6000원 이하의 랍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외식 메뉴를 편의점 수준의 접근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레스토랑 메뉴의 오리지널 레시피와 편의점의 대중성을 결합해 RMR의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컬리는 RMR 트렌드의 고급화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지난해 SSG닷컴이 '미식관'을 선보인데 이어 컬리 역시 유명 셰프 중심의 큐레이션 공간인 '미식관'을 오픈했다.

 

특히 지난달 '미식관 명예의 전당'을 열어 이연복 셰프(목란), 정호영 셰프(우동카덴), 정지선 셰프(티엔미미) 등 한·중·양식 셰프들의 RMR을 한자리에 모았다. 여기에 최근 전국 1000여개 RMR 중 165개를 선별해 '전국 맛집 라인업'을 구성, 애플하우스·툭툭누들타이·톰볼라 등 인기 매장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는 자체 개발 RMR로 차별화에 나섰다. 인기 샐러드바 메뉴 중 하나인 '퀘사디아'는 고객 요청이 많아지자 냉동 간편식으로 출시됐다.

 

'멕시칸 치킨 퀘사디아'와 '바비큐 폴드포크 퀘사디아' 맛으로 구성됐으며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 조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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