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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지지율 54%…직전 조사보다 1%p 하락 [한국갤럽]

입력 : 2025-10-17 11:17:47 수정 : 2025-10-17 11:17:47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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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에는 ‘경제·민생’ 이유 언급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가장 많아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전 조사인 9월 넷째주(23~25일) 조사보다 1%포인트(p) 내렸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주보다 1%p 오른 35%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0%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의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6%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외교(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소통·직무 능력, 유능함(각 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 8% △경제·민생, 독재·독단(각 7%)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은 외교, 중국, 부동산 관련 지적이 부정평가 이유로 많이 꼽혔다면서 중국인 무비자 입국,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구금 사태,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이 이 대통령의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25%로 나타났다. 두 정당 모두 직전 조사 대비 1%p씩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3%,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8%,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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