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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을 품은 예술품” 싸이벡스 아노리스, ‘2025 황금콤파스’ 수상

입력 : 2025-10-18 10:00:00 수정 : 2025-10-17 10:31:40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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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한계를 넘어선 차원이 다른 디자인과 에어백 기술 인정받아 연 이은 수상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싸이벡스(CYBEX)의 에어백 카시트 아노리스 T2 i-Size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인 ‘2025 황금콤파스상(Compasso d’Oro International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혁신적 디자인과 첨단 안전 기술의 결합이라는 평가 아래 이뤄졌으며, 아노리스 T2는 공식적으로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의 역사적 컬렉션에 영구 소장된다.

 

1954년 이탈리아에서 제정된 황금콤파스상은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기술적 완성도와 사회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5년에는 ‘우리의 삶을 위한 미래 사회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을 주제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페라리, 피렐리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름을 올리며 그 권위를 입증해왔다.

 

아노리스 T2는 세계 최초로 에어백 쉴드가 장착된 카시트로, 싸이벡스의 철학인 Safety(안전), Design(디자인), Functionality(기능)을 집약한 대표 제품이다. 정면 충돌 시 단 0.05초 만에 작동하는 에어백은 아이의 머리, 목, 복부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대 50%까지 감소시킨다. 이러한 기술력은 ADAC 테스트 역사상 최고 점수를 기록한 전작 아노리스 T의 안전성을 그대로 계승하며, 더욱 진화된 형태로 완성됐다.

 

특히 기존 5점식 벨트 구조의 한계를 뛰어넘는 ‘원-클릭 에어백 쉴드’ 기술은 보호자가 복잡한 벨트 장착 없이 단 3초 만에 아이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탑승시킬 수 있는 구조로, 아이 스스로 벨트를 해제할 수 없어 주행 중 벨트 탈출 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또한, 아노리스 T2는 전작 대비 25% 더 콤팩트한 디자인에, 쾌적한 통기성을 제공하는 메쉬 소재의 에어백 쉴드를 적용해 아이의 탑승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전방 보기 설계도 사용자 친화적인 장점으로 꼽혔다. 아이와 보호자의 눈맞춤이 가능해 카시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등받이 각도 조절로 안정적인 배면 각도를 제공하며, 서라운드 통풍구와 3D 메쉬 패브릭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독일 척추건강협회(AGR) 인증을 획득한 인체공학적 구조 또한 아이의 척추 건강을 고려한 설계로 신뢰를 더했다.

 

싸이벡스 관계자는 “이번 황금콤파스상 수상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기술과 안전, 사용자 경험을 아우르는 싸이벡스의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앞으로도 육아의 일상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디자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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