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어떤 변화가 몰려올까?”
20026년 소비 경향을 내다보는 단행본 ‘트렌드 코리아 2026’이 3주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됐다. 교보문고가 17일 발표한 10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6’은 9월 마지막 주부터 3주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내년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머니 트렌드 2026’이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사회 변화의 흐름을 다루는 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의 작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대표작 ‘사탄탱고'는 교보문고 온라인 판매에서 단박에 1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러 외국소설 부문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다만 베스트셀러는 배송 완료된 책을 기준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품귀 상태에서 예약 주문이 쇄도 중인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책이 종합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교보문고 10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0월 8일~14일 판매 기준)
1. 트렌드 코리아 2026(김난도·미래의창) 2. 절창(구병모·문학동네) 3. 흔한남매 20(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4. 다크 심리학(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어센딩) 5. 머니 트렌드 2026(김도윤·북모먼트) 6.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송길영·교보문고) 7. 모순(양귀자·쓰다) 8. 혼모노(성해나·창비) 9. 렛뎀 이론(멜 로빈스·비즈니스북스) 10. 호의에 대하여(문형배·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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