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이 올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최소 4회 이상 캄보디아 범죄단지 한국인 피해 관련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대통령을 포함한 우리 정부가 해외에서 우리 국민 안전과 생명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며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최소한 4회 이상 관련 보고와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