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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시각장애인 문화 접근성 강화 협약 체결

입력 : 2025-10-16 16:49:13 수정 : 2025-10-16 16:49:13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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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와 문화예술의 공공성 실현 및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공연 접근성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와 문화예술의 공공성 실현 및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국립심포니 제공

주요 협약 내용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공연 음성 안내 제작 및 지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점자 출력과 점역 등이다. 양 기관은 시각장애인의 공연 관람과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데 협력하며, 제작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 또한 “공연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시각장애인들이 여전히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많은 분이 음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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