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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시스템, 11월 20일 이후 복구 완료될 듯… “국민 불편 해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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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6 15:30:30 수정 : 2025-10-16 15:30:29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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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조직혈액 통합 관리 시스템, 10월 17일까지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장애 시스템 정상화가 다음 달 20일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화재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복구 완료에 두 달 정도가 소요되는 셈이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세종=뉴스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6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전 6시 기준 709개 시스템 중 324개가 복구됐다”며 “국민 일상에 영향이 큰 보훈, 법령 정보 서비스 등 289개 시스템 복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법제 교육 등 76개는 다음 달 20일까지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낮 12시 기준 국무조정실 대표 홈페이지가 추가돼 복구 시스템은 325개로 늘었다. 복구율은 45.8%다.

 

나머지 20개는 국정자원 대구 센터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행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조달청 소관 시스템들이다. 

 

중대본 1차장인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언론 등에 언급된 (3등급인) 복지부의 장기조직혈액 통합 관리 시스템은 17일까지, 산업통상부의 전략물자 관리 시스템은 다음 주 초까지 복구를 완료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17일 대구 센터에서 이전 대상 기관 협의회를 열어 조속하고 안정적인 이전을 위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복구 시스템 서비스 재개 시 트래픽(인터넷 접속량) 급증에 따른 서비스 지체 등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 대응 방안을 마련해 관리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복구 일정 내 서비스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정자원 대전 센터 건물 구조 진단 등 안전한 복구도 병행해 온전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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